생활
[예·탐·인]박은지 관장이 시골 마을에 '갤러리' 연 사연
미학미술사 전공한 전시기획 전문가로 활동
담양서 첫 개관 후 2년 전 화순으로 이전
광주·나주·담양 등 '예약 관람객' 발길 닿아
"능주의 역사문화 배경·자원 가치 키우겠다"
박은지 관장이 시골 마을에 '갤러리' 연 사연 KBC는 기획시리즈로 (예술을 탐한 인생)을 차례로 연재합니다.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,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.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. <편집자 주> ◇ 농촌 골목으로 파고 든 '갤러리 아트14'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은 농촌 시골 동네입니다. 이곳 능주면 소재지에는 동네를 가로지르는 좁은 길을 끼고 양방향으로 상점들이 늘어 서 있습니다. 마트와 정육점, 분식집, 과일가
김옥조 기자2024-04-21 08:30:01